우리나라에도 재밌는 스릴러 영화가 많지만, 해외에도 많은 스릴러 영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특유의 문화적 몰입감 때문에 해외영화가 낯설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그런 분들도 몰입감있게 보실 수 있는 해외 스릴러 영화 명작 시리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취향을 위해 영화 내 액션 강도를 분류하였으니 참고해주세요~
[ 포스터 / 시놉시스 출처 :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 ]
이번 시리즈는 해외 스릴러 명작 중, 2. 적당한 액션의 스릴러-액션 타입 영화 입니다.
다른 타입의 스릴러 명작을 보고 싶다면 아래의 다른 글을 확인해주세요 ~
1. 액션 없는 스릴러 타입
3. 액션 중심의 액션-스릴러 타입
4. 쉴 새 없는 액션 타입
[[ '스릴러 영화에 액션이 없긴 힘들잖아?'
적당한 액션의 스릴러-액션 타입 ]]
TOP 13. 맨 온 렛지 (네이버 평점 7.31 / 다음 평점 8.1) - 2012
Synopsis
전직 경찰 닉 캐서디 (샘 워싱턴)는 억울한 죄로 누명을 쓰고 절박한 상황에 처한다. 그는 자신의 명예와 무죄를 입증하고자 뉴욕 맨하탄의 한 고층 빌딩의 난간에 선다. 자살을 하려는 상황으로 본 경찰은 네고시에이터를 급히 투입하고 이 광경은 생방송으로 미국 전역에 방영되며 빌딩은 취재진과 인파로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닉이 꾸민 계획의 일부! 같은 시각 그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한 작전들이 차례대로 시작되고 동시다발의 상황에 작전을 이끌어가야 하는 닉에게는 시간이 부족하기만 하다. 설상가상 네고시에이터의 의견을 무시한 SWAT 팀까지 움직이며 그를 긴급 체포하려 하는데...
감상평
전개가 시원하고 빠르게 진행이 되어 답답한 부분이 없습니다.
샘 워싱턴 배우는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열연을 펼쳤는데
그 덕분인지 생동감이 더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개연성이 조금 부족해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감자PICK 평점 : 7.4 / 10.0
TOP 12. 패닉 룸 (네이버 평점 7.57 / 다음 평점 7.1) - 2002
Synopsis
뉴욕 맨하튼의 고급주택. 멕(Meg Altman: 조디 포스터 분)은 남편(Stephen Altman: 패트릭 보초우 분)과 이혼하고 딸(Sarah Altman: 크리스틴 스튜어트 분)과 함께 새 집으로 이사 온다. 그 집에는 외부와는 완벽하게 차단된 안전한 공간 '패닉 룸'이 있다. 그 곳은 별도의 전화선과 감시 카메라에 연결된 수많은 모니터, 자체 환기 시스템, 물과 비상약 등 생존을 위한 필수품 등도 구비되어 있다. 어떤 외부 침입에도 버틸 수 있도록. 당뇨를 앓고 있는 어린 딸 사라와 폐쇄공포증이 있는 멕. 아직은 낯선 그 집에서 첫날 밤을 보내게 되는 그들 앞에 세 명의 무단 침입자가 나타난다.
감상평
오래 전 개봉한 영화지만 지금 나온 영화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연출이 괜찮습니다.
저처럼 좁은 공간에서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더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말을 종잡을 수 없어 더욱 흥미를 전하는 영화, 패닉 룸 추천드립니다.
감자PICK 평점 : 7.6 / 10.0
TOP 11. 맨 인 더 다크 (네이버 평점 8.43 / 다음 평점 6.8) - 2016
Synopsis
10대 빈집털이범 록키, 알렉스, 머니는 밑바닥 삶을 청산하기 위해 눈 먼 노인을 겨냥한 마지막 한 탕을 준비한다. 노인이 잠 든 사이 거액의 현금을 쟁취하려던 순간 마침내 그가 깨어나게 되고, 이들의 치밀한 계획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전 속에서 모두 역전되기 시작하는데…
감상평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영화의 연출이 스릴을 더합니다.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자아내는 공포가
스토리와 별개로 공포감을 더해서 쫄리는 맛을 극대화합니다.
짜릿한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맨 인 더 다크 추천드립니다.
감자PICK 평점 : 7.8 / 10.0
TOP 10. 아일랜드 (네이버 평점 8.81 / 다음 평점 8.6) - 2005
Synopsis
지구 상에 일어난 생태적인 재앙으로 인하여 일부만이 살아 남은 21세기 중반. 자신들을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 믿고 있는 링컨 6-에코(이완 맥그리거)와 조던 2-델타(스칼렛 요한슨)는 수백 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한 것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몸 상태를 점검 받고, 먹는 음식과 인간관계까지 격리된 환경 속에서 사는 이들은 모두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희망의 땅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어 뽑혀 가기를 바라고 있다.
감상평
이제는 흔한 클리셰긴 하지만 당시에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었죠.
개인의 상상을 현실로 재현해보는 의미에서
영화라는 것은 세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의 스토리인지 궁금하시다면, 또 짜릿한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이 영화 추천드립니다.
감자PICK 평점 : 8.0 / 10.0
TOP 9. 소스 코드 (네이버 평점 9.0 / 다음 평점 8.6) - 2011
Synopsis
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 해결을 위해 호출된 콜터 대위. ‘소스 코드’에 접속해 기차 테러로 희생된 한 남자의 마지막 8분으로 들어가 폭탄을 찾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이 임무가 성공해야만 6시간 뒤로 예고된 시카고를 날려버릴 대형 폭탄 테러를 막을 수 있다. 그는 모든 직감을 이용해 사건의 단서와 용의자를 찾아야 하는데……
감상평
아주 훌륭한 스토리 구성을 가진 영화입니다.
내용 전개가 시원하게 이루어지면서, 종잡을 수 없습니다.
영화를 보시면서 추리하시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극구 추천드립니다.
감자PICK 평점 : 8.5 / 10.0
TOP 8. 호텔 뭄바이 (네이버 평점 9.09 / 다음 평점 8.2) - 2019
Synopsis
100여 년 전통의 아름다운 초호화 호텔 타지는 오늘도 전 세계에서 온 수백 명의 사람들과 직원들로 북적인다. 다양한 사람들이 호텔 안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던 그 때 거대한 폭발음이 들리고 혼비백산한 인파가 호텔로 몰려온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커다란 배낭을 멘 젊은 청년 몇몇이 호텔로 들어오는데…
감상평
이런 종류의 영화는 흔히 먼치킨식 첩보 액션이 펼쳐지곤 하는데,
그렇지 않고 일반인의 관점에서 영화가 진행되는 것이 흥미롭고 몰입감을 더합니다.
실화 바탕이라는 것이 더 무서우면서도 스릴을 선사하네요.
감자PICK 평점 : 8.5 / 10.0
TOP 7. 메이즈 러너 (네이버 평점 8.38 / 다음 평점 7.1) - 2014
Synopsis
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 의문의 장소로 보내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는 미로에 갇힌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상황의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매일 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죽음의 존재와 대립하며, 지옥으로부터 빠져나갈 탈출구인 지도를 완성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미로의 문이 열리고 그들은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단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그 곳, 과연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살아 움직이는 미로를 뚫고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뛰어야 한다!
감상평
레지던트 이블이 처음 나왔을 때처럼, 미스테리한 배경이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레지던트 이블처럼 후속편들이 연달아 나오게 되었는데요.
지루할 틈 없는 전개와 스토리가 장점인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적극 추천드립니다.
감자PICK 평점 : 8.5 / 10.0
TOP 6. 인 타임 (네이버 평점 7.42 / 다음 평점 7.3) - 2011
Synopsis
커피 1잔.. 4분, 권총 1정.. 3년, 스포츠카 1대.. 59년! 모든 비용은 시간으로 계산된다!! 근 미래,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노화를 멈추고, 팔뚝에 새겨진 ‘카운트 바디 시계’에 1년의 유예 시간을 제공받는다. 이 시간으로 사람들은 음식을 사고, 버스를 타고, 집세를 내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계산한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진하고 13자리 시계가 0이 되는 순간, 그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때문에 부자들은 몇 세대에 걸쳐 시간을 갖고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된 반면,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노동으로 사거나,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그도 아니면 훔쳐야만 한다. 돈으로 거래되는 인간의 수명! “살고 싶다면, 시간을 훔쳐라!!”
감상평
현실에서는 아무리 부자라도 영생을 누릴 수는 없지만,
돈이 필요한 사람은 돈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소비하고,
돈이 많은 사람은 돈으로 타인의 시간을 자신이 원하는 바에 쏟게 하고,
또 자신의 시간을 자신이 원하는 곳에 쓰려고 하는 점이
마치 영화와 현실이 비슷한 것 같아서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흥미로운 소재와 시원한 내용 전개가 펼쳐지는 영화를 보고싶다면
이 영화 적극 추천드립니다. 짜릿한 스릴도 보장합니다.
감자PICK 평점 : 8.7 / 10.0
TOP 5. 조커 (네이버 평점 8.97 / 다음 평점 7.7) - 2019
Synopsis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감상평
악당이 결코 미화되어서는 안되지만, 영화로 가상 캐릭터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섬뜩한 BGM과 내용 전개가 인상적인 영화, 조커.
영화의 장면 연출이 뛰어나기 때문에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감자PICK 평점 : 8.9 / 10.0
TOP 4. 이탈리안 잡 (네이버 평점 8.47 / 다음 평점 8.0) - 2003
Synopsis
금고털이 전문범인 존 브릿저는 외동딸 스텔라의 만류로 은퇴를 결심하지만, 동료인 찰리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 하고 마지막으로 한탕만 더하기로 한다.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3천 5백만 달러어치의 금괴가 든 금고를 그들 각각의 두뇌 플레이와 각자의 전문 실력을 발휘하여 쥐도 새도 모르게 탈취한다. 그러나 수익금을 배분하기도 전에 같은 동료인 스티브가 이들을 배반하여 모두를 호수에 수장 시키고 금고를 빼앗아 달아나버린다. 그 와중에 멤버의 대부 격인 존은 죽고, 살아남은 찰리와 나머지 동료들은 스티브에 대한 복수를 준비 한다.
감상평
빠른 내용 전개와 화려한 장면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진짜 '도둑들'이 보여주는 도둑질에 지금 바로 빠져보세요.
감자PICK 평점 : 9.0 / 10.0
TOP 3. 네고시에이터 (네이버 평점 9.19 / 다음 평점 8.8) - 1998
Synopsis
시카고 경찰관 데니 로맨(Danny Roman: 사무엘 잭슨 분)은 12년간의 경관생활로 인질범 대치시 협상을 전문으로 하여 인질들이 상해를 입지않고 풀려날 수 있게끔 만드는 기술자이다. 신혼으로 가정을 꾸민 그는 부인(Karen Roman: 레지나 테일러 분)에게 약속하는 것은 반드시 제시간에 가정으로 귀가 하는 것.
경관들을 위한 상해보험과 관련된 경찰내의 부정 사건을 파트너로부터 전해 들은 후 로맨은 파트너가 살해되는 슬픔을 겪음과 동시에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몰려 뱃지를 반납하고, 가까웠던 동료들마저 등을 돌리는 수모를 겪는다.
감상평
주인공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 쓰게 된 한 경찰관이 보여주는 길의 끝은 어디일지,
추리하면서 영화를 보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감자PICK 평점 : 9.3 / 10.0
TOP 2. 칠드런 오브 맨 (네이버 평점 9.06 / 다음 평점 8.1) - 2016 (2006 제작)
Synopsis
세계 각지에서는 폭동과 테러가 비일비재해 지고, 대부분의 국가가 무정부 상태로 무너져 내린 가운데, 유일하게 군대가 살아남은 국가 영국에는 불법이민자들이 넘쳐 난다. 한편, 아들이 죽은 후,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 따위는 모두 잃어버린 남자 ‘테오’ 그의 앞에 20년 만에 나타난 전 부인 ‘줄리안’은 기적적으로 임신한 흑인 소녀 ‘키’를 그에게 부탁한다.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눈 앞에서 마주한 ‘테오’. 그는 ‘키’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인간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하는데… 인류 종말의 끝, 기적이 다시 시작된다!
감상평
2006년 미국 현지 개봉 당시에 흥행하지 못했다가, 재평가되어 2016년 국내에서도 개봉되었습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칠드런 오브 맨 하면 영화의 연출이 매우 높게 평가되는데요.
쉽게 지루해질 수 있는 롱테이크 씬을 많이 사용하였음에도 지루하지 않게 잘 연출되었습니다.
특히, 역사에 길이 남을 롱테이크 씬이라 불리는 차량 추격씬이 인상적인데
이런 점을 알고 보시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자PICK 평점 : 9.4 / 10.0
1위는 과연 ???
TOP 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네이버 평점 9.22 / 다음 평점 8.1) - 2008
Synopsis
총격전이 벌어진 끔찍한 현장에서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는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이 가방을 찾는 또 다른 이가 있었으니 바로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이들의 뒤를 쫓는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까지 합세하면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추격전이 시작된다.
감상평
감자PICK 최고의 평점작.
단발머리가 저렇게 무섭게 느껴질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압도적인 연기가 보는 것만으로도 스릴을 선사합니다.
주인공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이 스토리를 도통 종잡을 수 없게 합니다.
스릴러를 좋아하는데 아직 안 보셨다면, 지금 바로 보셔야 합니다.
감자PICK 평점 : 9.7 / 10.0
※ 본 글의 순위는 작성자 취향에 따른 순위이므로 개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평점과 순위가, 보시는 분들의 기준과 일치하지 않더라도 너그러운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영화 자체와 내용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만이 순위에 반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항상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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